[고교야구 주말리그] 선린인터넷고, 경동고에 8-1 콜드승

[OSEN=고유라 인턴기자] 선린인터넷고가 경동고를 8-1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인터리그 3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경동고는 5연패에 빠졌다.

선린인터넷고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현우의 7이닝 1실점 완투와 채기영의 2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8-1 완승을 거뒀다.

선린은 2회 김세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채기영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선린은 3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선린인터넷고는 4회 3점을 더 추가한 뒤 5회 김경탁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쐐기점을 박았다.

선발 장현우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콜드승에 기여했다.

경동고는 장현우의 호투에 묶여 무득점으로 고전하다 5회 김철현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폭투와 땅볼을 틈타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 10일 전적

선린인터넷고(1승 3패) 8-1 경동고(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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