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성민 완봉’ 대구 상원고, 부산고 격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0 13: 09

[OSEN=박현철 기자] 대구 상원고가 선발 김성민의 완봉투를 앞세워 부산고에 영봉승을 거뒀다.
 
상원고는 10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산고와의 경기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김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원고는 왕중왕전 이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부산고는 1승 후 3연패 중.
 
3회말 상원고는 최재혁과 김태수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박승욱과 이동훈, 염정식의 연속 타점을 앞세워 3점을 선취했다. 부산고 에이스 이민호를 짧고 굵게 흔든 집중력이 돋보였다.
 
상원고 선발 김성민은 9이닝 동안 130개의 공을 던지며 사사구 8개를 내줬으나 2피안타(탈삼진 7)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반면 부산고 에이스 이민호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10일 전적
 
대구 상원고(5) 3-0 부산고(13)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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