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임기영 완봉승' 경북고, 경남고에 1-0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10 15: 27

[OSEN=고유라 인턴기자] 경북고 임기영과 경남고 한현희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임기영이 웃었다.
경북고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남고의 경기에서 임기영의 9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1-0 신승을 거두며 주말리그 4승(1패)을 올렸다.
경북고 에이스 임기영은 이날 경남고 타선을 무실점 완봉투로 막고 주말리그 3승째(1패)를 거뒀다.

내년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리는 경남고 에이스 한현희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1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임기영 못지않은 완벽투를 펼쳤으나 야수의 실책으로 내준 1점 때문에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경북고는 한현희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7회 김윤동이 우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용배의 3루수 땅볼 때 3루수의 실책을 틈타 김윤동이 홈을 밟아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을 올렸다.
▲ 10일 전적
선린인터넷고(1승3패) 8-1 경동고(5패)
대구 상원고(5승) 3-0 부산고(1승 3패)
덕수고(2승1패) 7-6 배재고(3승1패)
동산고(1승3패) 3-0 충훈고(3패)
경북고(3승1패) 1-0 경남고(2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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