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 등록 없이 10일 1군 선수단 합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10 15: 22

지난 3월 23일 시범경기 도중 동료 김상수와의 충돌로 왼손 엄지 골절상을 입었던 베테랑 외야수 강봉규(34.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1군 선수단에 일단 합류했다.
 
지난 2009년 3할1푼 20홈런 78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줄부상이 이어졌던 삼성의 버팀목 노릇을 했던 강봉규는 지난 3월 23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전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유격수 김상수와 충돌했다. 이 부상으로 강봉규는 왼손 엄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김상수도 어깨 부상을 입었던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강봉규의 합류에 대해 "2군이 퓨처스 올스타전(오는 16일) 일정과 관련해 1주일 가량 쉬게 된다. 그만큼 2군에서는 정상적인 훈련 일정이 어려운 만큼 일단 1군에 올렸다. 손목 부위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류 감독은 "아직 타격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온 것 같지 않아 일단 1군에 합류시켜 훈련을 지켜보며 괜찮을 때 1군 등록을 시킬 예정이다. 괜찮으면 올스타 휴식기 이전 올릴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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