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박진태 완투승' 성남고, 충암고 제압

성남고가 충암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성남고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충암고전에서 선발 박진태의 완투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인터리그 3연패 후 2연승. 충암고는 1승3패가 됐다.

선취점은 충암고가 냈다. 5회 류지혁의 2루타에 이어 김병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냈다. 그러나 충암고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성남고는 6회 상대 보크로 1점을 얻어 동점을 만든 뒤 9회 이상훈의 안타에 이어 김성중과 서예일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조성인의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3타점 3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성남고 선발 박진태는 9이닝 동안 136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10일 전적

성남고(2승3패) 4-1 충암고(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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