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대타 출장 삼진 '침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10 16: 21

전날 시즌 6호이자 일본 통산 150홈런을 날렸던 오릭스 이승엽(35)이 대타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승엽은 10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했으나 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5리에서 2할4리로 조금 떨어졌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승엽은 2-7로 뒤진 7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헤스먼 대신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상대 세 번째 투수 오사다 슈이치로를 상대한 이승엽은 볼카운트 2-1에서 5구째 몸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125km)에 헛스윙,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은 7회말부터 1루수로 출장했지만 이후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한편 리그 3위 오릭스는 이날 세이부에 3-9로 완패,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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