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MVP' 박중규, "큰 상 받아 얼떨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10 17: 01

"큰 상을 받아 얼떨떨하다".
두산(정규리그 1위)은 10일 광명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전 2차전서 충남체육회(정규리그 2위)에 25-22(13-12 12-10)로 승리, 1차전 24-23 승리 포함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중규는 팀 내서 가장 많은 7골(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중규는 조직위원회 및 기자단 투표 총 18표 가운데 9표를 획득하며 챔피언전 MVP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재우가 5표, 정의경이 4표를 얻었다.
박중규는 "큰 상을 받아 얼떨떨하다. 개인이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열심히 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중규는 지난 5월 15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 군사 훈련을 받고 퇴소했다. 박중규는 이틀만 쉬고 바로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두산은 챔피언전 1차전서 1점 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박중규는 "1차전에 힘겹게 이긴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광명=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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