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신일고, 장충고에 3-1 승리

[OSEN=고유라 인턴기자] 신일고가 장충고를 3-1로 꺾고 주말리그 4전전승을 거뒀다.

신일고는 10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6안타로 3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으로 장충고를 3-1로 꺾었다.

신일고는 3회 김덕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영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 상대 투수의 폭투와 3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내야 안타를 틈타 2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장충고는 6회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한 황윤호가 채상현의 우중간 1타점 적시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신일고의 두번째 투수 최동현은 4회 1사에 나와 5⅔이닝 동안 장충고 타선을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 10일 전적

선린인터넷고(1승3패) 8-1 경동고(5패)

대구 상원고(5승) 3-0 부산고(1승 3패)

덕수고(2승1패) 7-6 배재고(3승1패)

동산고(1승3패) 3-0 충훈고(3패)

경북고(3승1패) 1-0 경남고(2승4패)

화순고(4승) 28-0 충주성심학교(4패)

성남고(2승3패) 4-1 충암고(1승3패)

신일고(4승) 3-1 장충고(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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