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손흥민(19, 함부르크SV)의 득점행진이 매섭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이골라스타와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원톱을 맡은 손흥민은 전반 22분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리며 프리시즌 4경기서 9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이 이런 활약상을 펼칠 수 있는 비결은 역시 철저한 훈련. 지난 5월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오직 훈련에만 매진하며 몸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이런 활약상에 미카엘 오웨닝 함부르크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 오웨닝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 열심히 뛴다. 매경기 발전을 노리며 항상 배우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함부르크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손흥민 효과를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한화그룹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150만 유로(약 24억 원)을 챙긴 것. 함부르크에 손흥민은 보물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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