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청춘합창단, 감동+눈물 오디션은 계속된다 '호평 봇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10 18: 16

'남격' 청춘합창단 오디션이 묘한 감동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청춘합창단 오디션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오디션에는 90세 최고령 할머니부터 중국 연변 출신 중년 여성, 간-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중년 남성, 현직 은퇴 후 사이좋게 손을 잡고 함께 오디션에 응시한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노래와 사연을 풀어냈다.
 
특히 맑고 고운 음색을 지닌 2명의 중년 여성참가자들은 김태원으로부터 "제2의 배다해와 선우"라는 극찬을 받아내 기대를 모았다. 또 참가자들 중 최고령인 90세 할머니는 청아한 음색에도 불구 노래 도중 계속 가사를 잊어버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 밖에 지난 해 여름, 간과 신장 이식을 받고 재활 중인 한 50대 남성의 오디션 도전기는 심사위원들과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방송 도중 시청자들 역시 관련 기사 댓글과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마치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다. 파이팅", "눈물나는 사연과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앞에 숙연해진다..", "가슴이 짠해 보기가 어렵다", "어르신들의 노래에 가슴이 젖는다" 등과 같은 소감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감동의 청춘합창단 오디션은 다음 주 3탄으로 이어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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