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 닉쿤의 도움 속에 돈 가방을 훔친 범인인 김종국 이름표를 떼는 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태국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런닝맨’ 멤버들 외에도 2PM 닉쿤, 배우 김민정이 게스트로 참석해 재미를 더했다.
파타야 수상시장에서 펼쳐진 이번 ‘런닝맨’ 미션은 바로 ‘돈 가방을 훔친 범인을 찾아라’. 민정-종국-재석 팀이 방콕 레이스를 통해 획득한 돈 가방을 정체 모를 누군가가 훔쳤는데 이를 찾는 것이 과제였던 것.

‘런닝맨’ 속 아홉 명의 출연진들은 각자의 이유로 서로를 의심했다. 그 중 가장 먼저 미션 실패한 이는 광수. 그를 발견한 지효가 “가장 먼저 봤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
모두가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 김종국-유재석, 하하-송지효-김민정-닉쿤은 연합전선을 구축해 범인을 쫓았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고 몇 명 남지 않은 가운데 종국과 지효, 하하가 맞닥뜨렸다. 모든 의심이 자신에게 쏠리자 지효는 종국에게 “난 범인이 아니다. 내 이름표를 떼라”고 했고 이에 종국이 돌변, 정체를 밝힌 후 이들의 이름표를 뗐다.
이제 남은 돈 가방은 단 하나. 이를 안전하게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키면 돈의 주인은 종국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돈 가방을 지닌 종국을 닉쿤이 발견, 추격전이 시작됐다. 결국 닉쿤의 지원 아래 민정이 종국의 이름표를 제거하며 최종 우승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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