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농활체험서 얻은 땀의 교훈 '보람+재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10 19: 37

'1박2일' 멤버들이 농활 체험 끝에 새로운 적성(?)을 깨닫고 즐거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방송 200회를 맞아 전북 고창으로 농활 체험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옥수수 감자 복분자 수박 복숭아 등 지역 특산물 수확 작업에 투입됐다.

 
김종민과 은지원은 옥수수밭으로, 강호동은 수박 밭으로, 엄태웅은 복분자 밭으로, 은지원과 이수근은 각각 감자 밭과 복숭아 밭으로 향했다.
 
1톤 트럭을 채울 만큼의 수박을 수확하고 60개 박스에 달하는 양의 감자를 캐야 하는 등 노동 강도는 만만치 않았지만 하면 할수록 보람과 재미를 느낀 멤버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김종민 이승기 엄태웅 등 멤버들은 "적성을 찾았다. 오길 너무 잘 한 것 같다.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열심히 작업에 매진하던 그들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비빔국수 삶은 감자와 옥수수, 복분자 엑기스 등 다양한 새참을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땀을 흘린 끝에 정성스런 새참을 맛본 멤버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날 멤버들의 농활 체험은 노동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농활 체험 해보고 싶다", "그냥 여행하고 게임하는 게 아니라 농활 하는 것을 보니 훈훈하다", "정말 열심히 일하네. 파이팅" 등과 같은 반응들이 속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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