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 “태아 성별은 딸” 발표 후 득남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1 08: 20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32)이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허드슨 측 대변인의 말을 인용, “그가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무척 건강한 상태”라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약혼자 맷 벨라미(33)의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힌 케이트는 당시 “딸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아이의 성별을 간접적으로 알렸으나 이로써 잘못된 정보였음이 확인됐다. 미리 성별을 알고 싶지 않아 의사로부터 듣기를 꺼려했다는 후문이다.  

케이트에게는 전 남편 크리스 로빈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라이더 러셀(7)에 이어 두 번째, 벨라미는 이번이 첫 아이다.
벨라미-케이트 커플은 약 1년간 교제해 오다 지난 4월 약혼식을 치렀다. 이윽고 임신 소식을 전해 결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7월경에는 벨라미가 허드슨의 부모를 만나는 등 미래를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임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트 허드슨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 ‘신부들의 전쟁’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로 지난 2000년 13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크리스 로빈슨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결혼생활 6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염문을 뿌렸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신부들의 전쟁’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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