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녀석 맛나겠다', 자장가 영상 공개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1 08: 38

애니메이션 ‘고 녀석 맛나겠다’가 육식공룡 하트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자장가 영상을 공개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일본의 동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베스트셀러 원작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고 녀석 맛나겠다’는 원작에 비해 부드럽고 사랑스러워진 캐릭터를 자랑한다. 또한 원작에는 없던 하트의 어린 시절이 추가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장가’ 뮤직비디오는 초식공룡들 사이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불러주는 자장가로 실제로는 육식공룡이지만 초식공룡 엄마에게 길러진 하트가 어린 시절 들었을 법한 추억의 곡이다.

특히 이는 하트가 처음으로 자신과 가족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한 노래. 극중 형 라이트와 함께 브라리에게서 처음 듣게 된 이 자장가에는 “우는 아이는 왕턱이 잡으러 온다”, “몸은 울퉁불퉁 이빨은 뾰족뾰족” 등의 가사가 담겼는데 이를 들은 하트가 자신의 몸이 울퉁불퉁하고 이빨은 뾰족뾰족하다는 사실에 울음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또 우는 아이에게 겁을 주는 내용의 가사이지만 밝은 느낌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관객에게 따뜻한 하트의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다. 육식공룡 하트와 초식공룡 맛나의 알쏭달쏭한 부자관계 이야기뿐만 아니라 특별한 어린 시절을 보낸 하트의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고 녀석 맛나겠다’는 지난 7일 개봉 후 가족 단위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고 녀석 맛나겠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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