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본격 서바이벌 점화..생방송 기대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7.11 08: 49

[OSEN=장창환 인턴기자]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서는 40개의 세미파이널 진출팀이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6회분에 걸쳐 합격한 107개팀 중 40개 팀만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합격팀 중에서도 2.5:1 이상의 경쟁률을 뚫은, 이른바 '알짜배기'만 고른 것.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꿈을 키운 최성봉, 기발한 아이디어의 여고생 립싱크 그룹 아이유브이, 실력파 팝핀 여고생 주민정, 비운의 개그맨 김홍준, 10대 소년의 미성을 가진 50대 성규징, '제2의 코니탤벗' 김태현, 파워풀한 비트박스 황제 황영철, 천상의 목소리 김민지 등 화제를 모았던 인물들은 전원 톱40에 진출했다.

세미파이널 진출팀 발표에 앞서 박칼린, 장진, 송윤아 등 심사위원진은 몇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세미파이널 진출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신빙성을 더했다.
오는 16일 '코갓탤' 7회분부터는 모든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으로 시청자 투표 점수도 반영해 우승자를 가리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40팀은 각 8팀씩 5개 조로 나뉘어, 매주 1조씩 무대에 오르게 되며,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매주 2팀만이 결승에 진출하는 시스템. 앞으로 약 한 달여의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껏 참가자들이 보여준 무대가 예선이라면 사실상 이번에 방송되는 '코갓탤' 생방송은 결선이나 다름없는 것이 사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갓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드디어 진정한 승부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이제부터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겠다", "역시 서바이벌은 생방송이 진리", "시청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등의 기대감을 나타내며 변경된 평가 방식을 환영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진검승부'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시청자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세미파이널 진출자들이 얼마나 더 참신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5주간의 세미파이널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8월 20일 결승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될 예정이다.
pontan@osen.co.kr
<사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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