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투데이/OSEN=장현실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별(Star)들의 ‘점프수트’사랑은 올 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각종 TV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우(女優)들은 갖가지 디자인과 컬러의 점프수트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그렇다면 트렌드세터로 손꼽히는 스타들은 무슨 브랜드의 점프수트를 어떻게 코디했을까? ‘패셔니스타’ 윤승아, ‘가요계의 요정’ 박정현, ‘떠오르는 신예’ 오연서의 코디법을 살펴본다.
▶윤승아, 더 귀엽고 더 발랄하게

MBC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해맑은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는 윤승아가 선택한 아이템은 대님 소재의 미니 점프수트다.
라이트 블루 색상의 이 루즈핏 점프수트는 깜찍하고 발랄한 윤승아의 매력을 배가시켜주기 충분했다. 허리에는 밴딩처리가 돼 있어 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바지통이 넓어 안 그래도 가늘은 그녀의 다리가 더욱 얇아보였다. 이너로 선택한 줄무늬 티셔츠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더욱이 윤승아는 웨이브 진 단발머리를 하프업시켜 귀여우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는데, 이는 코디를 마무리한 흰색 운동화와도 매치가 잘 됐다.
☞ 윤승아 점프수트는 어디꺼?
윤승아가 선택한 점프수트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잭앤질’ 제품이다. 올 시즌 신상품으로 품번은 JFR12OP510, 가격은 인터넷 기준 5만 5000원대다.
▶박정현, 우아하고 품격 있게

화제의 프로그램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박정현이 선택한 점프수트는 어깨장식 네이비 수트다.
바지 위에 사선으로 한겹 덧대진 실크소재의 원단은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나풀거리며 ‘여신 포스’를 물씬 풍기게 해 줬다.
특히 어깨부분에 반짝반짝 빛나는 스팽글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수트에 포인트를 줬으며, 오른쪽 팔목에 여러 개 겹쳐 착용한 뱅글과도 잘 어울렸다. 헤어는 뒤로 묶어 넘겼지만 긴 앞머리를 뺨으로 내려 우아미를 살렸고, 블랙 에나멜 구두로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 박정현 점프수트는 어디꺼?
박정현의 점프수트는 데이미켈슨의 제품이다. 품번 D11AFJS001, 가격은 50만 원대 후반.
▶오연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하게~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이소영(장나라 분)의 동생 이소진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예배우 오연서는 블루색상 프릴 점프수트를 소화했다.
가슴부분 러플장식이 포인트인 이 점프수트는 시원한 소재와 함께 허리부분에 밴딩장식이 돼 있어 착용감이 좋아보였다. 또한 귀엽고 캐주얼한 느낌을 줬다. 이렇듯 러블리한 느낌의 점프수트를 오연서는 섹시한 느낌으로 표현 해 냈는데 이는 그녀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헤어 또한 롱 웨이브를 어깨 위로 늘어뜨려 한마디로 ‘섹시 소녀룩’의 종결판을 보여줬다.
☞ 오연서 점프수트는 어디꺼?
오연서가 착용한 점프수트는 매긴나잇브릿지 제품으로 품번 MB2WP512에, 가격은 28만 원대다.

◆점프수트 코디 Tip
점프수트는 캐주얼하면서도, 어떤 것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멀티풀한 아이템이다. 집에서는 홈웨어로 입을 수 있으면서도 외출 시 가디건이나 재킷 하나만 걸쳐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완성된다. 포멀한 블레이저를 걸치면 오피스 스타일로도 손색이 없다.
**라이프투데이 '스타패션 따라잡기'는 TV 속 스타들이 선택한 패션 아이템의 브랜드 및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코디법을 살펴보는 콘텐츠입니다.
hsjang@lifetoday.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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