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로맨스 사극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2차 티저를 공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먼저 공개됐던 '공주의 남자' 1차 티저에서는 강렬하고 웅장한 영상과 음악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사랑을 함축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2차 티저에서는 서로의 하루를 바꾼 세령과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비밀스런 장난 때문에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의 시발점 앞에 서게 된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암시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더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당당함을 넘어 공주를 도발하는 승유와 그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하는 세령의 숨 막힐 듯 날카로운 첫 만남 장면 아래로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엇갈린 운명도 함께 시작되었다’라는 자막은 두 사람의 비극적 로맨스를 예고하는 한편,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어린 눈빛을 보내는 경혜공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얽히고설킨 핏빛 삼각관계를 암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2차 티저 예고 말미에 “김승유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네!”라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목소리 아래 핏빛처럼 붉게 물든 숲 속을 가로지르는 승유의 절박함과 절규가 서린 표정은 그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차 티저를 본 누리꾼들은 ‘사극이 이렇게 설레도 되나요? 완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 영상, 음악, 3박자 모두 갖춘 이 드라마!! 티저만 봤는데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보면 볼수록 기대되는 드라마! 볼매 사극 예약!! 스토리가 어떨지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 등 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조선 시대 ‘계유정난’을 기본 배경으로, 아버지 수양대군과 연인 김승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주가 된 여자 ‘세령’과,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번민하는 ‘김승유’가 펼치는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를 그릴 정통 로맨스 사극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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