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나이 먹어도 사랑의 본질은 안 변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1 10: 33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배종옥이 “’오정희’는 당당해 보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여자”라고 밝혔다.
배종옥이 맡은 ‘오정희’는 ‘재미’(이보영)의 엄마이자 ‘형도’(천호진)의 전처로, ‘형도’의 외도로 상처받고 이혼한 후 영업사원으로 굳세게 딸을 키우는 능력 있는 워킹우먼이다.
배종옥은 “좋은 대본과 캐릭터,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조금 더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애정만만세'는 알콩달콩하면서도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천호진 선배와 첫 촬영부터 좋은 배우구나라는 느낌에 기대감이 높았다”며, 이보영-이태성-진이한이 연기할 젊은 연인들의 로맨스와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나이를 먹어도 겪어온 삶의 깊이가 다를 뿐, 사랑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김수미, 변정수, 윤현숙 등이 출연한다.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애정만만세'는 오는 7월 16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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