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의 여인들’ 박민영, 구하라, 황선희가 각기 다른 ‘개성만점’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를 이끄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티헌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씩씩하고 당찬 ‘헌터의 여인’ 박민영은 ‘시티헌터’ 이민호를 가장 ‘시티헌터’ 답게 만들어주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당당하고 씩씩한 면모를 드러내며 윤성(이민호)을 빛나게 하고 있다.
여성 경호원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단단한 유도실력을 보이기도 하고, 윤성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가감 없이 밝히는 등 솔직하고 당찬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막무가내 애정발산 ‘헌터의 여인’ 구하라는 박민영과는 다른 느낌의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티헌터’에 재미를 주고 있다. 대통령의 철없는 막내딸 재수생인 다혜 역에 맞게 구하라는 막무가내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며 미워할 수 없는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로 연기자로 첫 걸음을 내딛은 구하라는 기대 이상의 자연스럽고 신선한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크 배려심 ‘헌터의 여인’ 황선희는 ‘시티헌터’ 윤성의 숨은 조력자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청와대 인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진세희(황선희)는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전 부인이면서 ‘시티헌터’ 윤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도한 듯 묵묵하게 일을 처리하는 황선희의 모습은 ‘시티헌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묵직한 존재감을 주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는 남성들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5인회 처단’이라는 큰 목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간관계들은 눈물과 웃음, 감동과 진정성 등을 드러내게 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시티헌터’가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5인회 처단 프로젝트’ 제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회장의 처단을 두고 윤성, 진표(김상중), 영주의 치열한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S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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