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으로 간단히 해결

나이에 비해 유달리 후덕한 인상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동안은 커녕 제 나이대로만이라도 남들이 봐준다면 더 이상 바람 것이 없을 정도다. 자신의 외모가 노안이라면 얼굴의 인상을 결정짓는 이마라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미관상으로 이마가 너무 넓으면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고, 여성의 경우 남성적인 강인한 인상을 주게 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시원하고 또한 호감을 주는 외모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면서 좋은 이마라인을 만들기 위한 헤어라인 수정도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모발이식은 한 번에 다량의 모발을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발이식은 웬만한 콤플렉스를 커버할 정도의 모발 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위에 자신의 모발을 그대로 옮겨 심어 줌으로써 단시간에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M자 탈모를 교정하기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헤어라인 교정술이다. 헤어라인 교정술은 이마의 탈모 부위에 모발을 이식하여 새로운 헤어라인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이는 이마 부위의 탈모로 인해 늙어 보이는 인상을 더욱 젊게 보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앤킴모발센터의 조보현 원장에 따르면 “헤어라인 수술은 새로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것이므로, 세밀한 수술 기법이 필요하며 교정하고자 하는 헤어라인의 모양에 따라 심는 모발의 개수에도 큰 차이가 납니다. 또,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원하는 경우 넓은 이마가 싫어서 얼굴의 균형보다는 헤어라인을 무조건 내리길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헤어라인이 자연스럽게 후퇴하게 되므로 10년 후의 장기적인 모습을 고려하여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헤어라인 교정술은 머리숱의 밀도와 심는 모발의 개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한 번의 모발이식술로 1~1.5cm 정도 이마폭을 넓힐 수 있다. 이식에 필요한 모발의 수는 헤어라인을 1cm 내리는데 보통 1500여개의 모발이 필요하고, 2cm 내리려면 2000개 이상의 모발이 필요하다. 그러나 2cm 이상은 오히려 얼굴 전체에 부조화가 오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내리기보다 얼굴과의 자연스러움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헤어라인 교정술은 세밀하게 수술하지 않으면 표시가 많이 날수 있는 어려운 수술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전문병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아야 만족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경험과 노하우, 팀워크를 갖춘 전문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