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U-20 대표들도 지켜보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11 15: 59

"U-20 월드컵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는 축복 받은 일이다. 이 선수들을 지켜보겠다".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앞둔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U-20 콜롬비아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11일 신문로 축구회관서 가진 기자 간담회서 "개인적으로는 U-20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U-20대회를 경험해보니 그 대회서 경기하는 선수들은 축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림픽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지동원을 비롯한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의 차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남은 기간 대학리그와 K리그를 통해 새 얼굴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 것은 대표팀의 책임이기도 하다. 대학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정도 합숙 훈련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후 "공격수를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 K리그를 보면 21~22세 선수 중 경기에 나서는 공격수를 찾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국은 오는 9월 21일 오만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3일 카타르와 어웨이, 11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2012년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어웨이, 2월 22일 오만과 어웨이, 3월 14일 카타르와  홈 경기를 통해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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