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최사’ 속 히트 유행어에 당황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11 16: 16

[OSEN=황미현 인턴기자] 배우 차승원이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혼잣말 대사'를 처음 받고 당황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11일 오후 윤도현이 진행하는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DJ 윤도현은 “극뽁과 같은 대사가 실제로 정말 있었냐”고 물었고 이에 차승원은 “정말 대사에 있었다. 처음에 보고 정말 당황했다. 이런 대사가 혼잣말이라니”라며 직접 당시 대사를 읊었다.

차승원은 “‘감자, 너는 카레의 재료일 뿐이야. 어쩌자고 여기에 들어온거야. 널 요리로 만들어주겠어’ 이런 걸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처음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 연기 모토가 ‘정극은 희극 같이, 희극은 정극 같이’다. 원래 혼잣말을 하진 않지만 희극 하듯 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라디오서 그는 당시 했던 혼잣말 대사를 다시 재현하며 청취자는 물론 윤도현에게 ‘최고의 사랑’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차승원은 윤도현과 과거 토크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유지, 윤도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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