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반전 담당 김정태, 등장할 때마다 '오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1 16: 32

‘미친 존재감’ 김정태가 ‘미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스릴 넘치는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김정태는 MBC ‘미스 리플리’에서 한국으로 도망쳐 온 장미리(이다해)를 쫓는 히라야마 역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정태는 극중 이다해의 과거 비밀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등장할 때 마다 스릴 넘치는 반전 스토리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 지난 8회 방송 분에서는 김승우를 찾아가 1대1로 대면하며 이다해의 이야기를 건네 거액의 돈을 받아내는가 하면, 12회 방송분에서는 이다해의 거짓말을 알게 된 박유천과 1대1 대면을 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김정태가 이다해 주변 사람들과 만나 이다해의 감춰진 비밀을 하나 둘씩 들춰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가자, 시청자들은 김정태의 출연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될 13회 방송분에서는 김정태가 과연 또 누구를 만나게 될지 시청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김정태는 등장할 때 마다 누구랑 맞붙더라도 감춰지지 않는 불꽃 튀는 카리스마를 분출해내며, 예사롭지 않은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미스 리플리’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정태로 인해 김정태가 등장하는 장면이 진행될 때면 촬영장은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돈다는 전언이다. 김정태 특유의 껄렁껄렁하면서도 할 말은 내뱉고야마는 거침없는 독설로 인해 상대배우와 피할 수 없는 연기 대결이 펼쳐지기 때문.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김정태는 촬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촬영장에서 감춰지지 않는 ‘개그 본능’으로 연기자들과 촬영스태프들에게 엄청난 웃음을 선사해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 빡빡한 촬영스케줄 속에서 힘들어하고 지친 모두에게 김정태의 존재와 시크한 애드리브 등은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김정태가 촬영을 할 때마다 많은 시청자들이 알아보고 몰려드는 등 촬영장의 인기 스타가 됐다”며 “‘미스 리플리’에 등장할 때마다 스릴 넘치는 반전과 엄청난 카리스마를 분출해내며 완전한 ‘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 지난 방송분에서는 박유천의 새 엄마인 최명길이 이다해의 친 엄마임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최명길은 ‘큰 회장’을 언급하며 남편 장용에게 뭔가 다른 비밀을 감추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명길이 숨기고 있는 과거는 어떤 것인지, 최명길이 자신의 친딸이 이다해라는 사실을 언제쯤 알게 될 지 앞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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