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최강희, 앤 헤서웨이와 싱크로율 100%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11 17: 09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앤 헤서웨이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8월 3일 첫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초짜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달콤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한 권기영 작가가 힘을 합쳤다.

‘보스를 지켜라’ 첫회에는 비서 은설(최강희)이 극중 본부장인 지헌(지성)의 심부름으로 커피와 음식 등을 사가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9일 강남일대에서 최강희는 커피에다 음식봉투를 들고 겨드랑이에는 다이어리와 파일, 그리고 한손에는 핸드폰까지 켜고는 빨리 가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 와중에 그녀는 행인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과 부딪할 뻔 하면서 무려 이십여 차례나 달리고 또 달렸다. 더구나 극중 다른 날의 상황을 선보이기 위해 수차례 옷을 갈아입고 킬힐을 신으며 패션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최강희의 이런 모습은 마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인 메릴 스트립의 심부름을 하면서 허둥지둥하던 앤 헤서웨이의 모습과 흡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신 분들은 이번 장면에서 앤 헤서웨이에 못지않은 열연을 펼치는 최강희씨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화려한 무술솜씨와 함께 차츰 비서로 변신해가는 그녀의 모습에 분명 사랑스러움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스’는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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