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임신 당시 '박긍정 선생'으로 거듭났던 사연을 밝혔다.
박지윤은 1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 "임신 했을 때 화를 내면 태교에 좋지 않다고 해서 화를 내지 않았다"며 "남편(최동석 아나운서)이 '너 착해졌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 당시 팔에 화상을 입어 흉터가 생긴 적이 있는데, 예전 같으면 걱정하고 화가 났을 텐데 그렇지 않더라"며 "면역력이 악해져서 발톱이 빠지기도 했지만 '나 발톱 너무 웃기다'고 말하며 웃어 넘겼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모성의 힘을 느꼈다. 그야말로 박긍정 선생이 됐다"며 "근데 출산하면서 (긍정적인 마음도) 같이 나왔다보다. 지금은 안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출산한지 약 7개월이 지났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스키니 맘 특집을 맞아 배우 김지영 윤손하 김성은 박지윤 등이 출연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수다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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