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이 음원차트의 '균형'을 맞추는데 일조했다.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광풍이 음원차트에 몰아친 가운데, 걸그룹 2NE1, 티아라와 포미닛의 현아가 아이돌 걸그룹으로서 이를 견제한 것.
음원차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박명수와 빅뱅 지드래곤이 결성한 GG(Great Park+G-Dragon)의 댄스곡 '바람났어'가 3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7월 첫째 주 주간차트(7월 3일~7월 9일) 정상에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2위)', 바닷길(바다, 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3위)', 철사(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4위)',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5위)' 등이 차트 상위권을 장식했다.
거센 무도가요제 광풍을 견제하고 나선 것은 바로 걸그룹이다.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티아라의 'Roly-Poly'가 걸그룹 대표로 양측에서 무도가요제의 음원들을 막아섰다.'내가 제일 잘 나가'는 12일 오전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바람났어'와 '압구정 날라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고, 티아라의 '롤리폴리'는 5위를 장식했다.
이 외에도 포미닛의 현아도 디지털 선 공개 곡인 'A Bitter Day(feat. 용준형, G.NA)와 'Bubble Pop!(버블 팝)'을 차트에 안착,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다시한 번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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