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어벤져'는 '아이언맨' 아버지의 작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2 11: 01

영화 ‘아이언맨’ ‘토르 : 천둥의 신’에 이은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스트 어벤져’는 강한 정신력을 지녔지만 약한 신체 때문에 군 입대를 거부당하던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 솔저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완벽한 육체를 가진 슈퍼히어로 거듭난 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전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수많은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조해낸 마블 코믹스 최초의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의 탄생과 활약을 그린 이 영화에는 특히 아이언맨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퍼스트 어벤져'의 강력한 무기 슈퍼 쉴드가 깜짝 등장했던 것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언맨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등장, 퍼스트 어벤져와 아이언맨 두 슈퍼히어로 사이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는 토니 스타크가 CEO로 있는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최초로 탄생시킨 뛰어난 사업가이자 마블 코믹스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발명가로 마블 슈퍼히어로 캐릭터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독차지한 인물이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약하지만 타고난 정의감과 포기를 모르는 근성을 지닌 스티브 로저스를 완벽한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로 재탄생시킨 장본인이 하워드 스타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언맨 보다 한 세대 먼저 탄생한 마블 최초의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와 그를 창조한 하워드 스타크의 특별한 인연은 2012년 마블의 초대형 프로젝트 ‘어벤져스’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에서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 아이언맨이 슈퍼히어로들을 이끌 리더 퍼스트 어벤져와 조우하는 것.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영상, ‘아이언맨’ 제작진과 할리우드 최정상급 스태프들의 참여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퍼스트 어벤져’는 오는 28일 2D와 3D로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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