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찌질한 캐릭터 선택한 이유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2 15: 24

진이한이 생애 첫 찌질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 제작발표회에서 진이한은 "이번 드라마에서 한정수라는 인물을 맡았다. 이보영 전 남편인데,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찌질함과 우유부단함으로 일관한다. 트러블 메이커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찌질한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요즘 배우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캐릭터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남들이 하지 않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소화해 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나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 찌질한 연기는 처음인데 잘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김수미, 변정수, 윤현숙 등이 출연한다.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애정만만세'는 오는 7월 16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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