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진에어와 함께 비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7.12 15: 33

대한민국 최고 게이머를 가리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실용항공사 ‘진에어’와 함께 16강 본선 취항에 나선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이 오는 13일에 지난 시즌 우승자 정명훈과 어윤수의 팀킬전으로 본격적인 항로에 오른다.
항공업계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것은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지난해 대한항공이 항공업계 최초로 2회 연속 스타리그를 후원한 것에 이어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신생 항공사 진에어가 새롭게 스타리그 스폰서에 합류했다.
E스포츠계에서는 10대~20대를 주된 소비자층으로 삼고 있는 젊고 캐주얼한 컨셉의 진에어가 젊은 층을 기반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온 E스포츠의 대표 리그 스타리그와 타겟 층이 잘 맞아 떨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에어 담당 신상욱 과장은 "'Fly Better Fly'라는 기업 슬로건으로 혁신과 젊음을 강조하는 진에어가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인 스타리그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젊고 역동적인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어울리는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젊은 층과 문화를 교류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며 보다 적극적으로 진에어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의 총 상금은 1억 6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을 비롯해 16강까지 상금이 각각 차등 지급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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