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을 감독, "김명운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7.12 21: 56

"승리한 웅진에게 축하를 보낸다. 포스트시즌서 한 주 더 뛰고 싶었는데 아쉽다.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1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아쉽게 내주고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승리한 웅진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문을 연 김 감독은 “결과가 아쉽지만 선수 한 명 한 명이 고생해서 이 만큼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김명운을 막지 못해서 결국 패배했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주전들과 신예들의 조화를 이번 시즌에서 완성시켰다고 생각한다. 드러난 약점들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우승에 다시 도전하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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