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골감각이 연일 폭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5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의 히파흐서 열린 질러탈 지역선발팀과 친선경기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12-0 대승을 거뒀다. 함부르크는 이번 프리시즌 6경기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5골을 폭발시켰다. 팀 내 최다득점이었다. 5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프리시즌 5경기서 14골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19분 손흥민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함부르크의 리드를 이끌었다. 엘례로 엘리아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흘러 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잡아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진 후 함부르크는 엘리아와 데니스 아오고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후반전에 제대로 가동됐다. 팀이 5-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19분 2번째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26분과 28분, 34분에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히파흐 지역 선발팀은 손흥민 제대로 막지 못하며 결국 12점차 대패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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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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