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예능 프로그램 MC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MC로 나서는 한혜진은 지난 6일 남양주에서 진행된 첫 녹화 현장에서 평소 굳혀진 이미지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마인드 힐링 전문가와 함께 마음을 진단하는 코너에서 한혜진은 ‘기운이 딸리고 의욕이 떨어진 상태’라는 진단 결과에 “평소 똘망똘망하고 똑 부러지는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숨겨왔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한혜진은 평소 착한 이미지 또는 억척스런 이미지로 굳혀진 자신의 배역들에 다소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또 한혜진은 첫 MC도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유롭게 풀어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풀어지고 싶다”라고 목청껏 외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풀어져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한혜진은 평소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예상 밖의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힐링’이라는 이색 콘셉트와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한혜진의 MC 출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8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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