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친선경기를 원하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나폴리가 맨유와 친선경기를 위해 88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친선 경기를 추진하는 인물은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맨유를 자신들의 홈 구장인 산 파올로 스타디움으로 데려와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88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를 3위로 마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그에 앞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우승팀을 체험해보겠다는 것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맨유에 나폴리에 와서 친선경기를 하자고 15억 원을 제시했다. 현재 그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 목표는 나폴리를 이탈리아에서만이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 사이에 올려 놓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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