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를 넘어서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로 자리 매김 한지 오래다. 손목에 차는 것 만으로도 지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줘 사랑스럽다. 또한, 커플에게는 둘만의 닮은꼴로 맞춰 착용하는 커플아이템으로 매력을 끌고 있다.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라면 예물시계로, 연애에 푹 빠져 있는 연인이라면 커플시계로 활용할 수 있는 천차만별의 활용도를 가진 시계는 디자인, 컬러, 재질, 브랜드까지 다양해 고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 커플시계, 메탈로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베르사체 워치, 펜디 워치, 코치 워치]
가볍게 찰 수 있는 디자인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커플이라면, 메탈시계에 주목. 매일매일 차도 질릴 것 같지 않은 클래식한 매력에 청량감까지 더해져 여름이라는 계절에 근사하게 어울린다.
메탈시계는 예전처럼 무겁고 투박한 형태가 아닌 가볍고 모던한 디자인이 멋스러워 어떤 룩에도 수월하게 매치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골드부터 우아하고 시크한 실버까지 다채로운 컬러로 되어 있어 남녀 불문하고 즐겨 찰만 하다.
무엇보다 심플한 포인트가 매력적인 실버컬러의 메탈시계는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더 끌리기도 한다. 바라보기만 해도 고품격의 글래머러스함이 느껴지는 베르사체의 REVE 워치는 블랙 원형 다이얼과 실버 스틸밴드가 조화돼 기품있어 보인다. 더불어 시계 문자판에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품격있는 커플시계로도 '굿'.
또한, 스퀘어 다이얼과 'F'로고가 각인된 스틸 밴드가 도시적인 느낌을 내는 펜디의 뉴콰트로 워치는 자개 문자판과 로마자 인덱스가 고풍스럽게 다가온다.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나 아내에게는 팔찌처럼 착용할 수 있는 쁘띠 사이즈를 선물하기도 딱맞다.
이 밖에 화려함을 뽐내는 골드컬러의 코치 메탈시계는 반짝임을 더하며 마치 보석을 보는 듯하다. 또한, 실버보다 차별화되는 럭셔리한 골드 다이얼과 더불어 쿼츠 무브먼트로 기능성까지 갖추었다.
★ 커플시계, 실용적이고 클래식한 가죽 밴드로!

[모바도, 미쉘에블랑]
특출난 존재감을 보이지 않지만, 어디에든 수더분하게 어울리는 가죽 밴드의 시계는 지적인 분위기의 커플시계로 실용성에서도 탁월함을 보인다.
단순하지만 절제미가 흐르는 블랙워치. 그 중 스위스명품워치 모바도의 뮤지엄 클래식라인은 블랙 다이얼과 가죽스트랩은 심플함과 모던함이 돋보이며, 남성용은 큰 다이얼로 활동성을 강조하고 여성용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얇은 가죽스트랩에서 여성미가 강조된다. 블랙과 실버 매치로 클래식한 커플시계로 오랫동안 착용해도 여전히 멋스러울 것이다.
또한, 프렌치시크의 빈티지한 멋이 나는 미쉘에블랑의 커플워치는 고유의 로마자인덱스로 특별히 디테일 없이도 정통 스타일로 승부한다. 꾸미지 않아도 엘레강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심플한 커플에게도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 마음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는 특별한 커플워치!

[펜디워치]
가죽이나 메탈시계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면 특별한 워치가 필요할 것이다. 펜디의 루프 콜렉션은 시계 뒷면에 특별한 메시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각인 워치다.
시계케이스가 고정된 나사를 축으로 360도로 돌아가게 되어 앞뒷면을 돌려 착용할 수도 있으며, 이 축을 중심으로 문자판을 돌려 20자 이내의 원하는 모든 글을 각인하는 스페셜 함을 더한다.
이런 각인 이벤트에 매료된 남성들은 결혼을 앞두거나 프러포즈할 연인을 위해 구입해 만족도가 높다. 펜디의 루프 콜렉션은 시계 베젤이 라운드와 스퀘어 형태로 나누어져 취향에 맞게 선물하면 좋을 듯하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