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90cm 라이트 페리 영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13 09: 06

 GS칼텍스가 2011~2012 V리그를 함께 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13일 "미국 출신의 레베카 디아네 페리(23)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현 미국 국가대표팀 상비군에 속해있는 페리는 2011 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면서 플레이오프 공격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 경기에서 무려 43점을 올리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0cm 73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페리는 장신선수 답게 파워 있는 스파이크와 강한 서브가 강점이다.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 공수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지 한송이 등 여자부 최강 레프트 공격진을 갖춘 GS칼텍스의 라이트로 활약할 페리를 영입함으로써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고 시즌 우승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실력은 물론 금발에 늘씬한 체격까지 갖춘 페리는 올 시즌 V리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선수들과의 친화력이 좋아 국내 적응도 빠른 시일내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리는 이달 말 입국, 선수들과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돌입한다.   
ball@osen.co.kr
<사진> GS 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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