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무도가요제' 음원광풍 속 '제일 잘나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3 09: 48

걸그룹 2NE1이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의 음원 광풍 속에서도 아이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13일 오전 멜론 실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GG(지드래곤-박명수)의 '바람났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처진 달팽이(이적-유재석)의 '압구정 날라리'가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2NE1의 신곡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이름을 올렸다. 5위 권 안의 유일한 아이돌 그룹이자 '무도가요제'의 음원이 아닌 유일한 노래다. 4위는 바닷길(바다-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5위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가 장식했다. 그야말로 '무도가요제' 음원의 싹쓸이다. 이런 점에서 2NE1을 필두로 한 아이돌 그룹들이 음원 차트 내 균형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NE1 외에도 10위 권 내 이름을 올린 아이돌 그룹으로는 2PM(Hands up, 6위), 티아라(롤리폴리, 8위), 10위 에프엑스(Hot Summer)등 네 팀이다. 7월 아이돌그룹 중 음원 성적 면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2NE1은 멤버 박봄이 '바람났어'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해 남다른 의미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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