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 웨스트햄, 구드욘센 영입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13 09: 46

2부리그로 강등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이두르 구드욘센(33)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구드욘센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새로운 사령탑인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직접 구드욘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1999년부터 2년간 볼튼 원더러스에서 구드욘센을 지도한 바 있다. 당시 구드욘센은 21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보냈고, 그 활약상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구드욘센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 한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스완시 역시 구드욘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구드욘센의 아버지는 "내 아들이 웨스트햄 혹은 스완시 둘 중에 하나로 이적할 것은 분명하다"면서 "어느 구단의 제안이 더 유리한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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