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걱정 없이 전자레인지…생선구이 팩 등장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13 13: 02

기름 사용하지 않고 조리 가능, 최대 2분 30초면 완성
맛있고 몸에도 좋은 생선구이. 프라이팬을 들고 가스레인지 앞에 서면 생선을 굽는 동안 온 집안을 진동하는 비린내와 뿌연 연기 그리고 사방에 튀는 기름까지 걱정되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꺼리게 되는 것은 물론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맞벌이로 바쁜 주부들에게는 엄두도 못 낼 요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맛있는 생선구이를 냄새나 연기, 기름때 걱정 없이 마치 인스턴트 식품을 데워 먹는 것처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 있다. 

 
쿡싸이언스(www.cookscience.co.kr)가 개발한 생선구이 팩이 그것이다. 전자레인지를 통해 조리할 때 이 제품을 이용하면 1~2분 만에 군침 도는 생선구이가 완성된다. 따라서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조리가 가능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에게도 인기가 좋다. 
상자 모양의 팩에 생선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고, 육즙도 날아가지 않아 생선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1분 30초에서 2분 30초까지 다르게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데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팩 앞면에 생선 종류에 따라 가장 적절한 조리 시간이 적혀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맛있는 생선구이를 만들 수 있다.
생선구이 팩의 조리원리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에 의해 원적외선 시트에서 원적외선이 발생해 생선을 속부터 익혀주는 것이다. 겉과 속이 동시에 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식재료 본래의 영양 성분의 파괴가 적어 뛰어난 맛을 낸다.
또 기름을 두르지 않은 데다 생선 잔여물이 묻지 않도록 제작된 특수 가공 시트 덕분에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도 위생적으로 다시 쓸 수 있다. 최대 3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다.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에서 먼저 소개되며 인기를 끈 바 있는 생선구이 팩. 그러나 알루미늄 특수 가공 소재로 만들어져 생선의 수분증발을 막지 못하며, 재사용이 힘든 일부 일본 제품과 달리 쿡싸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생선구이 팩은 원적외선 시트로 만들어져 인체에도 무해한 것이 장점이다.
5매의 생선구이팩이 들어 있는 제품 한 개의 소비자가는 6,900원으로 쿡싸이언스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G마켓, 11번가, 롯데i몰 등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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