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이하 로필)'가 20~30대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로필' 10화는 20~30대 여성시청층에서 압도적인 1위 (평균시청률 1.03%, 순간최고 1.25%)를 기록했다. 점유율 또한 15%를 넘어 2위 채널과 2배 이상의 높은 차이를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선우인영(조여정 분)은 바람핀 남친 김성수(김정훈 분)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DVD를 함께 보기로 했다며 윤강희(하연주 분)가 들어 왔고, 미련이 남아 있던 조여정은 김정훈에게 결별을 선언하며 완전히 돌아섰다. 김정훈의 '밀땅 로맨스'가 끝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4각 관계의 시작을 알린 것.
특히, 배성현(최진혁 분)을 단순히 어린 남자로만 치부했던 선우인영의 마음이 아찔한 '테니스 키스' 한번으로 무너져 내리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조여정은 내레이션을 통해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다시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며, 앞으로 배성현과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로필'은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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