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게 찝쩍대지 마라" 악플… 이효리 센스있는 사진 맞대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3 14: 59

가수 이효리가 악플에 의연하고 재치있는 대응을 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열심히 안무를 만들고 있다는 가수 비에게  "기대된다 지훈아"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이글을 보고 이효리 트위터에 "비에게 찝쩍대지 마라. 비는 조신한 여자랑 어울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분이 나쁠 법도 하지만, 이에 이효리는 "저 조신한 여자에요"라는 답변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광고 모델로 나선 소주병 위에 휴지가 올려져 있다. 마치 이효리가 면사포를 쓰고 있는 듯한 모습. 호쾌한 "이효리 답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최근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연예인들이 속속 눈에 띈다. 방송인 하하는 트위터에 "나대지마라. 밥맛없다. 재미없다"라는 공격에 "네. 그런데 저 계속 해야해요. 재밌다는 분도 계셔서요"라는 글로 의연하게 반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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