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전주사대부고 일일교사 체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13 16: 02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 선수들이 여고생들을 만나러 간다.
전북 선수단은 오는 14일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 찾아가 일일교사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북 구단측은 지난 6월 18일 제주와 경기에서 전교생이 찾아와 응원을 하며 전북의 새로운 팬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 동안 이뤄지며 이동국과 김상식이 1학년, 김민식과 이범수 골키퍼 듀오가 2학년, 로브렉과 에닝요 선수가 3학년 수업에 들어가 학생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시간과 팬 사인회, 사진 촬영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특히 전북 선수단이 전교생(800여명)에게 통큰 간식을 쏜다. 밤늦도록 대학입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빵과 음료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철근 단장은 "학생들이 시간을 내어 경기장에 와서 응원을 해준 만큼 우리선수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여고생들이 더 많은 전북의 팬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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