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가정 세심히 못 돌본 것 후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13 17: 25

탤런트 김영철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6일 남양주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김영철은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첫 녹화를 마친 김영철은 “사실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털어 놓을 생각이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마음 속의 고민과 아픔을 이야기하게 됐다. 정말 하루 동안 좋은 힐링을 경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결혼생활 30주년을 맞는 김영철은 40여년 배우 인생 앞만 보고 달려 오느라 미처 가정을 세심히 돌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심지어 “아내가 원한다면 연기 생활을 그만둬도 좋을 만큼 배우로서의 성공보다 가정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영철 못지 않게 관심을 모은 이가 있었으니 예능 MC에 첫 도전하는 한혜진이다. 함께 첫 녹화를 마친 이경규, 김제동은 입을 모아 “처음인데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힐링' 콘셉트에 맞춰 스튜디오를 벗어나 탁 트인 자연에 MC들이 직접 1일 힐링 캠프를 만들고 아주 특별한 스타를 초대해서 힐링 체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8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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