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지난 주 MBC ‘황금어장’의 시청률을 큰 폭으로 상승시켰던 주병진 효과가 다소 떨어진 양상을 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국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7%) 보다 3.6% 포인트 하락한 성적.
이날 ‘무릎팍도사’서 주병진은 자신의 사업 연 매출액을 공개하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줬다. 제임스딘으로 승승장구해 연 매출액 1600억원을 달성한 주병진은 "당시 구름 위를 걸어다니는 기분이었다. 목표가 이뤄지고 내 생애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자 하면서 더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서는 “죽고싶었던 기억”이라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놔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주병진의 길었던 14년 공백기가 모든 시청 연령층을 아우르기엔 무리가 있어, 시청률 유지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짝’은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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