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흥행 드라마 산실로 유명한 표민수 PD의 대본 참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는 전국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6%) 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성적.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한 드라마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드라마 제작진은 “표민수 PD가 연출보다는 대본과 편집에 치중해 13일 방송분부터는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표PD의 대본 참여에도 드라마 시청률은 유지하고 있던 6.6%에서 더 하락하는 등 아직은 직접적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중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신(정용화)이 정윤수(소이현)에게 짝사랑하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주인공들의 갈등이 고조됐다.
한편 이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헌터'와 KBS 2TV '로맨스 타운'은 각각 19.9%와 11.6%를 기록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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