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프리 시즌 첫 경기를 깔끔한 첫 경기로 시작했다.
선덜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부트햄 크레슨트서 열린 요크 시티와 프리 시즌 첫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영국으로 출국한 지동원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전반 13분 필립 바즐리가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며 슛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오마레 툰카라가 전반 종료 직전 리 캐터몰의 재치있는 발리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선덜랜드는 후반전 요크시티의 제이미 리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감했다.
여름 이적 시장서 버밍엄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한 크레이그 가드너는 선발로 출전해 80분 동안 뛰며 데뷔전을 치렀다. 가드너는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운이 없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선덜랜드는 17일 독일로 건너가 아르미니아 빌레벨트와 프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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