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전국 돌며 소극장 장기공연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4 08: 21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이 소극장 장기공연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목소리와 기타 2011’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3000여 좌석을 단숨에 매진시키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루시드폴 목소리와 기타 : ‘voz e violao season1'에 이은 두 번째 소극장 장기공연이다. 지난 해 공연에선 게스트나 화려한 무대 장치 없이 오직 기타 한 대와 그의 잔잔한 목소리만으로 구성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루시드폴은 이번 무대를 통해 올 가을 발매 예정인 5집 앨범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달리 기타에 건반과 관악 세션을 추가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 매일 다른 레퍼토리로 공연을 가질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8월 공연에 이어 9월 17과 18일에는 대전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9월 24 및 25일은 부산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10월 1, 2일에는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10월 8, 9일 대구 대구수성아트피아 무학홀, 10월 15, 16일은 광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공연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은 지난 5일 티켓이 오픈돼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 공연 티켓은 13일 인터파크를 통해 동시 오픈돼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한편 루시드폴은 2009년 12월 4집 '레미제라블'을 발표하고 3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이후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의 DJ로, KBS 2 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지작' 코너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5집 앨범과 공연 준비를 위해 모든 방송을 하차한 상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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