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전도연, '천의 얼굴'의 만남..포스터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4 10: 19

'천의 얼굴'로 통하는 두 배우 정재영과 전도연의 만남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 '카운트다운'이 9월 개봉일을 확정지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2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들은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에 도전한 정재영과 전도연의 강한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정재영은 극중 스스로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 역을 맡았다. 태건호는 인생 최고의 날 최악의 선고를 받은 인물로 포스터에서는 뭔가를 원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는 캐릭터의 심정을 댄디한 매력 속에 뿜어낸다.

전도연은 극중 미모의 사기전과범인 차하연 역으로 변신에 도전했다. 차하연은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해 30분에 170억원을 모으는 수완가.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전도연은 '하녀' 이후 선택한 이 영화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포스터에서는 짙은 스모키 화장과 강렬한 눈빛,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돋군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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