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2011 여자 WC 결승 격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14 10: 38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미국과 일본이 다투게 됐다.
FIFA 랭킹 1위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프랑스와 후반 중반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던 미국은 후반 34분 애비 웜바크, 3분 후 알렉스 모건이 잇달이 골 네트를 갈랐다.  미국은 1991년과 1999년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은 스웨덴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 아시아 팀으로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이 1999년 3회 대회 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일본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가와스미 나호이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세 골을 몰아치며 역전극을 펼쳤다.
미국과 일본은 18일 오전 3시 45분 프랑크푸르트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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