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셜록홈즈 이준혁이 연기대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김영주(이준혁)는 극중 한 도시 관급공사의 비리를 파헤친 공로로 모든 검사들이 보는 앞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당시 태극기를 뒤로하고 실제로 상을 받는 것처럼 진지한 연기를 펼친 이준혁은 실제로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싶고 상을 받을 수 있다면 연기대상의 대상이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강지처클럽’에 이어 ‘시티홀’ ‘수상한 삼형제’ ‘나는 전설이다’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이준혁은 이번 ‘시티헌터’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꽃검사’라는 애칭을 얻은 그는 탁월한 수사력을 발휘해 윤성(이민호)이 ‘시티헌터’이자 태국에서 푸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사실도 알아내며 ‘셜록홈즈’라는 애칭을 새롭게 얻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준혁씨가 김영주 검사 역을 맡아 탁월한 수사력을 선보인 덕분에 셜록홈즈라는 애칭도 얻었고 더구나 심금을 울리는 눈빛과 절제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200%이상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때문에 연기대상에 대한 포부를 지닌 그의 꿈도 향후 분명히 실현가능성이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13일 15회 방송분이 19.9%(AGB닐슨 전국)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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