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42)이 미국인 대학교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성민은 오는 10월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2살 연상의 미국인으로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로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엘리트.

두 사람은 신랑이 뉴욕에서 거주하던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신랑이 그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처해 한국을 찾으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영화와 음악에 조예가 깊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민 커플은 결혼식 후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임성민은 KBS 아나운서로 연예계를 시작하여, 최근 연기자로 전업 MBC 드라마 '동이',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을 박차고 있다.
ponta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